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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서유럽…스페인·영국·프랑스 폭염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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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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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에 폭염이 겹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최고 기온이 42도까지 올라갔고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도 고온과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김태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카사데캄포 공원입니다.

간편한 옷차림의 시민들이 호숫가의 그늘을 찾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마드리드는 이틀째 영상 39도의 고온이 이어졌습니다.

[멜린다 / 마드리드 시민 : 더워서 스프레이를 많이 뿌리고 선풍기를 켭니다. 하루 종일 이렇게 해야 합니다.]

한낮에 도심의 인파는 뚝 끊겼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꼭 마스크를 써야 하는 시민들은 고통을 호소합니다.

어쩔 수 없이 외출에 나서 젖은 수건을 머리에 써보지만 덥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조르지 발데라마 / 마드리드 시민 : 지독한 폭염에 숨이 막힙니다. 많이 타지는 않지만 습도가 높아 모자를 써서 아랍인처럼 더위로부터 몸을 지킵니다.]

스페인 북부 해양도시 산세바스티안은 (7월 30일) 42도까지 올라, 기록을 작성한 이래 6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스페인 곳곳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도 40도에 가까운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런던 시민들은 주변 공원으로 쏟아져 나와 무더위를 식힙니다.

해수욕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인파가 몰렸습니다.

브라이튼, 본머스, 블랙풀 등 영국 휴양도시의 해변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프랑스는 전체 3분의 1개에 달하는 101개 지역에 기상 경보가 발령됐고, 이탈리아는 14개 도시에 폭염에 따른 비상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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