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Push
칠성사이다 불매운동에 인질(?)로 잡힌 오뚜기 진라면
지민아미
2019.08.18 20:46
684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인질을 잡은 롯데'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 사진 속에는 행사 상품으로 묶인 '칠성사이다'와 '밀키스'가 보인다.

칠성사이다와 밀키스는 모두 롯데칠성음료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다. 

이 묶음 상품에는 라면 하나가 붙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오뚜기의 대표 상품 '진라면'이다. 

최근 일부 국민들 사이에서 '일본 기업'이 아니냐고 논란이 되고 있는 롯데의 제품에 '착한 회사' 이미지가 강한 오뚜기의 제품이 묶여 있는 것. 

이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진라면이 무슨 죄야. 갓뚜기를 인질로 잡다니"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누리꾼들도 "사이다 말고 스프라이트 먹자", "롯데 과자들도 많은데 왜 하필 갓뚜기를", "진라면에 사이다와 밀키스를 덤으로 주는 건 아닐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실 진라면이 붙어있는 사진 속 기획 상품은 롯데와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사진처럼 서로 다른 기업의 제품을 묶어서 판매하는 일은 마트에서 고객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기획하는 경우가 많다. 

댓글 (0/400)자 이내 저장됩니다.)

댓글 4

구글 추천 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