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출신의 중국가수 타오(황쯔타오)가 품절남이 됐다. 타오의 아내는 SM 연습생 출신 서예양(쉬이양)이다.
2일 타오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목표 달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부부증’을 든 채로 카메라를 응시한 타오와 서예양의 모습이 담겼다. 부부증이란 중국에서 혼인을 하면 발급되는 것으로 타오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턱시도를 입은 신랑 이모티콘을 더해 서예양과의 결혼을 공식화 했다.
타오의 아내 서예양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지난 2016년 에스파의 멤버 닝닝과 함께 ‘my SM Television’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8년 SM을 떠난 서예양은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으로 이들은 지난 7월에야 연인 관계를 인정했다.
특히나 타오는 바닷가에서 서예양과 마주보며 키스를 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가 영원히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적는 것으로 서예양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후 8월엔 타오가 서예양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영상 속 타오는 서예양 앞에 무릎을 꿇곤 “우리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이 여정의 시작은 사실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나와 끝까지 함께 가 달라. 감히 당신과 결혼할 수 있겠냐. 감히 나에게 약속해 줄 수 있겠나”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타오는 지난 2012년 SM 소속 그룹 엑소로 데뷔했으나 활동 3년 만인 2015년 팀을 탈퇴했다. 타오는 현재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