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핵심 멤버였던 선예가 리더, 메인 보컬, 그리고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이어가며 여전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박진영의 신뢰를 한 몸에 받으며 원더걸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그녀는 그룹 활동 당시 탁월한 노래와 춤, 아름다운 비주얼, 그리고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원더걸스의 중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선예 인스타그램
선예는 원더걸스로 활동하던 중 뉴욕에서 봉사활동을 계기로 현재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남편과는 5살 차이가 나며,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그녀는 “인생에는 각자의 타이밍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4세에 결혼한 그녀는 곧바로 첫 아이를 출산하며 엄마가 되는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사진=선예 인스타그램
외동으로 조부모님 손에서 자란 그녀는 “가정에 대한 꿈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며 가정을 꾸리는 데 대한 남다른 소망을 밝혀왔다.
그녀는 “엄마가 된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제 인생에서 가장 뿌듯한 일이었다”고 말하며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선예 인스타그램
2013년 결혼 이후 연예계를 떠난 선예는 약 10년간 가정에 충실하며 긴 공백기를 가졌다. 하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2022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녀의 앨범은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성숙한 음악성과 진정성을 담아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선예 인스타그램
2023년에는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며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였다. 원더걸스 활동 당시부터 꿈꿔왔던 뮤지컬 배우로서의 도전은 그녀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첫 뮤지컬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녀는 “팬들과 더 가까운 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예의 연예계 여정은 2001년 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를 통해 시작됐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발탁된 그녀는 약 6년의 혹독한 연습 과정을 거쳐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뛰어난 비주얼과 성실함으로 원더걸스의 리더 역할을 완벽히 소화한 그녀는 Tell Me와 Nobody 같은 히트곡을 통해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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