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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 들고 시작해 ‘12조 돈벼락’ 맞은 회사 정체
미사강변도시
2024.07.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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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이르면 7월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
“5000만원 모텔 대실 사업이 12조원 됐다”
나스닥 상장으로 4억 달러 조달 목표

한국의 여행 정보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을 추진한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야놀자가 이르면 7월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가치만 약 12조원대로 예상되는 야놀자는 골드만삭스와 모건 스탠리가 상장 주관사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야놀자 측은 나스닥 상장을 통해 4억 달러를 조달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야놀자는 지난 2005년 이수진 대표가 자본금 5000만원으로 설립한 회사로 설립 초반에는 국내 숙박업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슈퍼앱을 표방하며 프렌차이즈 사업, 모바일 기본 온·오프라인 연결(O2O), 기술 기업 등 빠르게 사업 영역을 확대했고, 놀라운 성장을 거뒀다.

야놀자의 성장 스토리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ICT 기업들 중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매번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 2197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최고 기록을 찍었다.

이에 야놀자 측은 “향후 실적 상승 추세는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현재 야놀자는 3인 CEO체제로 돌아가고 있으며 야놀자의 성공에 따라 임직원들도 높은 수입을 벌어들였다.

지난해 보수로 배보찬 대표는 58억5200만원, 김종윤 대표 85억1600만원, 이수진 대표 역시15억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3명의 CEO가 받은 보수만 158억원이 넘으며 일부 직원들의 보수 또한 10억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알려져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야놀자 15%의 수수료에 숙박업체 사장들은 등골 빠진다”, “성공할 사람은 5000으로도 성공하는구나”, “고객에 대한 사후관리도 신경써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야놀자 측은 나스닥 상장계획과 관련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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