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생♥김현주, 가짜 부부 사이 피어난 진짜 사랑(100일의 거짓말)
배우 이무생이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 김현주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하고 있다. 다정한 남편과 냉철한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오가며 인물의 감정에 깊이를 더했다. 이무생은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 미국 WWP 통신사 경성특파원 유필립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조선계 미국인인 유필립은 유소란(김현주)과 위장부부로 지내며 독립운동을 돕는 인물로, 그를 향한 진심 어린 사랑도 품고 있다. 극 중 이무생은 금석중(감우성)의 죽음에 슬퍼하는 유소란을 차마 위로하지 못하고 눈물을 삼키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전했다. 경성역에서 재회한 유소란을 끌어안거나 부상당한 그를 걱정하는 장면에서도 절제된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반면 독립운동에 무관심한 이가경(김유정)에게는 권총을 겨누며 단호하게 맞섰고, 김태웅(박진영) 앞에서는 능청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무생은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눈빛과 태도로 인물의 다면적인 성격을 표현하며, 진정성 있는 연기로 유필립의 순애보에 설득력을 더했다. 위장부부라는 설정 속에서 시작된 관계가 진심 어린 사랑으로 깊어지는 과정은 극의 주요 감정선 중 하나다. 이무생은 감정을 크게 드러내는 대신 표정과 시선의 변화를 활용해 유필립의 내면을 표현하고 있다. 이무생은 그동안 드라마 '부부의 세계', '서른, 아홉', '더 글로리', '마에스트라', '하이드', '지배종', '경성크리처 시즌2'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시민덕희', '설계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에서는 진강상회 대표 진소백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차기작인 오컬트 영화 '모둡'에서는 김소현이 연기하는 선옥의 아버지 구택 역을 맡아 유해진, 임시완 등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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