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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라도 장가 잘 갔네” … 연예계 대표 노총각 가수의 14살 어린 검사 부인 ♥
🏀🏀농구🏀🏀
2024.07.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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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때가 있다고 하던가. 수려한 외모에 따라다니는 여자들이 많았을 텐데도 40대 중반까지 결혼을 하지 않아 의아함을 불러일으켰던 스타가 있다.

그는 1992년 1집 ‘모든 잠든 후에’로 데뷔한 가수 김원준으로, 히트곡 ‘SHOW’, ‘언제나’ 등으로 인기를 얻었고 1994년 영상음반대상 골든디스크 본상을 받았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으론, 꽃미모에도 늦은 나이까지 미혼으로 연예계 대표 노총각으로 거듭났던 그는 지난 2015년 44살의 나이로 늦장가를 올리며 많은 화제가 됐다.

44살의 가슴을 설레게 한 그녀와의 첫 만남

김원준은 14살 연하의 아내를 맛집 동호회에서 처음 만났다. “교통사고를 당한 느낌처럼 아내가 갑자기 찾아왔다”라고 한 그는 아내를 처음 만나고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짧은 연애 기간과 띠동갑을 훌쩍 넘는 나이 차이에 결혼 결심이 쉽지 않았을 텐데, 그의 결혼 계기는 바로 아내가 어른들에게 잘하는 태도였다.

결혼 전 아내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를 모신 현충원을 찾아간 그는 산소 앞에서 편지를 낭독하는 아내의 따뜻한 모습에 반했다.

또 그가 아내에게 “결혼 후에 혼자 사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싶다”고 하자 아내는 “당연하다”고 말해 그를 감동하게 했다고.

‘이 여자를 놓치면 큰일 나겠다’란 생각이 든 그는 1990년대에 미국 공연에 가서 사고 20여 년간 고이 모셔뒀던 핸드메이드 귀걸이를 선물하며 프러포즈했다.

지성까지 겸비한 김원준의 아내

서로 뭐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교제를 시작했다는 그들이지만, 김원준의 아내는 어른들에게도 잘하는 것은 물론 직업까지 출중한 능력녀였다.

그의 아내는 2015년 변호사시험 제4회 출신 검사로,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와 건국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결혼 후 아내를 ‘주인님’이라고 부른다는 그는 아내에게 배울 점이 많고 완벽하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그의 아내는 예의 바르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알며 직장에서도 일을 잘하고 워킹맘으로도 완벽하다고.

한편, 2016년 대검찰청 예식장이라는 이색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린 그들은 두 딸을 키우고 있다. 김원준은 아내가 지방에서 근무할 때면 띠동갑 많은 장모님에게 수시로 조언을 구하며 육아를 도맡아 한다고 전했다.

육아와 함께 그는 꾸준히 작곡하고 대학 강단에 서고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늦게 결혼했는데 진짜 잘 갔네요”, “인성도 좋고 머리도 좋으면 난 어떡하라고”, “학력도 훌륭하고 얼굴까지 예쁘시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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