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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송, 악플 고충→불임 가능성 고백 "'전참시' 하차 후 수술 받았다"
구원은진
2020.01.2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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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 매니저가 유튜버로서의 근황을 전하며 아픔을 고백했다.

과거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개그맨 박성광 매니저로 인기를 모았던 임송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임송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새 회사에 입사했다고 밝힌 임송은 "2019년 말 '임송 채널'이라는 유튜브를 오픈하게 돼서 유튜버와 매니저를 겸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송은 '전참시' 출연 당시 부담을 많이 느꼈다며 "자꾸 내 실수가 보였다. 나 자신이 미웠다. 악플도 진짜 많았다. 외모적으로 비하하는 것도 굉장히 많았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악플이 제일 많았을 때가 우리 엄마와 할머니가 '전참시'에 출연하셨을 때다. 그게 엄청나게 큰 스트레스가 됐다. 그런 것들이 쌓이니까 몸이 너무 안 좋아졌다"고 회상했다.

결국 그 아픔은 몸에서도 티가 났다. 임송은 '전참시' 하차 후 수술을 받았다며 "부인과 쪽으로 몸이 안좋아졌다. 응급실도 자주 갔다. 몸이 무기력해지고 공황장애도 오고 우울증도 왔다"고 밝혔다.

이어 "차라리 모든 걸 그만두고 떠나자고 생각했다. 퇴사하자 마자 일주일 만에 수술했다. 혹을 뗐고 난소증후군도 따로 있었다"며 "출혈도 많아서 빈혈이 심해져 운전을 못했다"고 당시 상태를 전했다.

특히 임송은 그 상태로 방치하면 불임의 가능성이 커진다며 "나는 그게 무섭기 때문에 수술했다. 지금은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임송은 "여전히 박성광과 연락을 자주 한다. 성장해가면서 더 재미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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