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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오빠가 부탁할게, 안좋은 생각 하지말고"…구하라 친오빠, 카카오톡 공개
송송은유
2019.12.0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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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난 가운데, 그의 친오빠가 생전에 나눴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더더욱 사무치게 만들고 있다. 

구하라 친오빠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생과 나눈 대화부터 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태복음 7장 7절에서 이름이 나왔습니다. 이제서야 이렇게 사진을 올려봅니다.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보고 싶다. 내 동생"이라며 고인의 팬들에게는 감사의 메시지를, 고인에게는 그리움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구하라 친오빠가 동생과 함께한 추억들이 담겨있다. 구하라의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군 복무 시절 구하라와 방송에서 깜짝 만난 당시, 그리고 구하라와 주고받은 메시지까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특히 카카오톡 메시지는 구하라 친오빠가 구하라를 걱정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구하라 오빠는 동생 구하라에게 "제발 오빠가 부탁 좀 할게. 안 좋은 생각 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 챙기며 시간이 흘러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면서 아직 남은 세월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구하라 역시 자신을 걱정하는 오빠에게 "사랑해 오빠. 걱정 마"라고 답해, 오누이간 사이가 얼마나 돈독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또한 구하라에게 "내일 해 줄 맛있는 거 챙겨갈게"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고, 구하라 역시 귀엽게 "알았똥"이라고 답하면서 사진을 여러 장 전송했다. 누리꾼들은 구하라 오빠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유가족의 슬픔에 함께 공감하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이 직접 쓴 짧은 메모가 놓여있던 것을 발견, 현장 감식과 유족의 진술을 종합해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했다. 결국 유족과 상의 하에 부검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다. 구하라의 발인은 27일 엄수됐으며, 고인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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