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이재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목발 보조기 영원히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딸 재아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재아는 다리에 보조기를 차고 목발을 짚고 있다.
한편 이재아는 지난해 12월 무릎 쓸개골 탈골로 인대가 끊어져 인대 봉합 수술을 받았다. 고난의 재활 과정을 거쳐 회복했으나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지난 9월 이재아는 세 번의 무릎 수술 후 테니스 선수 은퇴 선언을 했다. 그는 "저는 오늘 저의 모든 것이었던 테니스와의 이별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라며 "7살 때부터 10년간 울고 웃으며 앞만 보고 달려오던 세계 탑 테니스 선수가 되겠다던 꿈, 그 꿈은 제 인생의 모든 것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든 더 멋지게 성장하고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재아는 전 축구선수 이동국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의 딸이다. 어린 시절부터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며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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