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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29대 우승자 등극... '1단계 탈락' 딛고 우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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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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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이 29대 우승자에 등극했다.

21일 오후 MBC every1에서 방송된 '대한외국인'에는 개그계 대표 부부 박준형-김지혜와 김원효-심진화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김지혜는 "제 남편 박준형 씨가 개그계 브레인이라고 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하고 학력고사에서 3개를 틀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박준형은 "사실이 아니다. 학교가 아니라 반 1등이다. 학력고사가 아니라 연합고사였다"고 해명했다. 김지혜는 "규모가 점점 작아진다"며 의심스러워하면서도 "전 남편만 믿고 왔다. 제 남편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제가 '퀴즈영웅' 출신이다"고 이력을 밝혔다.

김원효는 "심진화 씨는 전교 부회장에 전국노래자랑 인기상 출신이다"며 아내를 자랑했다. 심진화 역시 "김원효 씨는 '퀴즈 4총사' mc 출신이라 퀴즈를 많이 풀어봤고, 저는 거기서 우승해서 여행 상품권도 탔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외국인 팀도 뉴 페이스 회원을 공개했다.

중국에서 온 '뉴 페이스' 소월은 한국살이 14년 차였다. "미스 차이나 출신이자 대학 재학 중에도 장학금을 놓친 적 없다"는 소개에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제가 중국에 있을 때 한국 드라마를 즐겨봤다. 그리고 한국어가 너무 부드럽고 예뻐서 나도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한국에 온 계기를 밝힌 소월은 중국 전통 무용으로 우아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인 팀은 박준형의 활약으로 산삼 획득에 성공했다. 첫 도전자 김원효는 '그땐 그랬지' 퀴즈로 단숨에 6단계까지 올라가며 스페셜 상품도 타냈다. 그러나 오답을 반복하는 실수를 저지르며 '존맥산맥' 존과 맥 형제에게 패배했다.

이들은 협의 끝에 김원효에게 부활 찬스를 썼다. 하지만 김원효는 바로 다음 단계에서 알베르토에게 패배하며 팀원들의 원성을 샀다. 이어 김지혜가 나섰다. 김지혜는 쇼 호스트로 활동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남다른 침착성을 뽐냈다. '김추진'이라는 별명답게 순식간에 정답을 맞히기도 했다.

그러나 김지혜는 안젤리나와의 퀴즈 대결에서 수많은 오답 끝에 지고 말았다. 이다음 심진화 역시 2단계에서 탈락했다. 마지막 희망 박준형은 1단계에서 곧바로 탈락하며 멱살까지 잡혔다. 박명수는 홍삼이를 획득, 박팀장의 저력을 보여주며 박준형을 부활시켰다.

박준형은 1단계 탈락을 딛고 10단계에 오르며 허배와의 퀴즈 대결에 도전했다. 박준형은 천상병 시인의 '귀천' 초성에 성공하며 드라마틱한 우승에 성공했다. 그는 "명수 형님 덕분에 우승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고, 김지혜는 "16년 만에 결혼하기 진짜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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