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2019.09.22 18:23
22일 오후 15시 55분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동대구분기점 대구~부산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시외버스 1대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도로 옆 비탈아래로 추락해 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졌으며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22일 오후 3시 55분쯤 제17호 태풍 ‘타파’가 뿌린 비로 시외버스 1대가 경부 고속도로 하행선 동대구 분기점 진출입로에서 미끄러지면서 10m 비탈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19명이 타고 있었고 이 중 17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구조 차량 17대와 인원 56명을 투입해 현장에서 구조와 사고 수습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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